청주시의회 송병호 의원은 지난 8일 청주시의회 제83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수어 통역 전문인력 양성과 확대 배치를 촉구하는 5분 발언을 했다. 송 의원은 “농아인들의 언어를 대변해주는 수어 통역사가 청주시에 소수 인력이 배치되어 서비스를 제공하기 힘든 현실을 지적하면서 수어 통역사 인력을 확충하고 관련 예산을 확보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수어가 농아인들의 언어적, 인지적 능력 발달을 돕고 사회구성원으로 살아가는데 필요한, 생존에 요구되는 기본적 권리를 실현하는 언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2021년에 제정된 ‘청주시 한국
서울 종로구 중심에 있는 복합문화공간 에무시네마에서 제3회 서울남아시아 영화제(3rd International Film Festival South Asia in Seoul)가 오는 12월 1일(금)부터 6일(수)까지 5일 간 개최된다. 서울남아시아 영화제는 인도,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네팔, 부탄, 스리랑카, 아프가니스탄, 몰디브 총 8개국에서 제작된 영화로 국가별 박스오피스 최상위권 영화 및 국외 영화제 작품상 수상작을 선정하여 에무시네마에서 3회를 맞이하여 상영하는 영화제이다. 이번 영화제는 'ALL IZZ WELL!'의 슬로
물놀이의 계절, 여름이 돌아왔다. 더위를 날리기 위해 많은 사람이 계곡과 바다를 찾기 시작한다. 물속에서 수영할 줄 모르더라도 갑작스러운 날씨와 환경의 변화로 예기치 못한 일이 발생할 수 있다. 이때 수영을 배웠더라면 어땠을까? 초등학교는 지난 2014년부터 다양한 수중 환경에서 학생이 스스로 자기 생명을 보호하는 생존수영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부에서 생존수영 교육을 위해 초등학교 교육과정에 도입했다. 당시 교육을 받은 학생은 6만 명에 불과했으나 2020년부터 초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확대하면서 2021년에는 153만 명
제주시에서는 청각장애인 인공 달팽이관 이식수술과 재활치료에 따른 비용을 일부 지원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저소득 청각장애인에게 인공달팽이관 이식 수술비 등의 지원을 통해 정상적인 언어생활 및 장애인 가정의 의료비 부담 경감을 통해 청각장애인의 안정적인 생활을 도모하기 위해 장애인복지법 제18조(의료와 재활치료)과 보건복지부 지침에 의거하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보청기를 착용하더라도 청력에 도움이 되지 않고,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청각장애인 중 수술적격자이다. 주
지금, 정부는 보건복지부는 2022년 새 정부의 국정철학을 반영하여 촘촘하고 두터운 '약자복지'를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청각장애 관련 정책 이슈 키워드 '수어'를 넘어 '속기/문자통역'과 '보청기/인공와우' 지원에 대한 관심도가 확대될 것을 기대해본다. 대선 후보 시절 윤석열 대통령은 '인공와우 수술 지원'을 주제로 형편이 어려운 청각장애인을 위해 인공와우 외부장치 교체 횟수를 1회에서 3회로 확대하여 인공와우 수술 지원 확대 공약을 발표했다. 11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당선 이후 공약이 반영되지 않았으나, 조회수 8.9만에 달하며
청각장애청년과 비장애청년이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여 청각장애 사회문제 해결의 주체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비영리민간단체인 '청각장애인들의 공감과 소통'(대표 조성연)은 지난 1월 28일 '2022 변화의시나리오 프로젝트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아름다운재단의 지원으로 8월 5일 청각장애 독립언론 '이어뉴스'를 창간했다.그동안 청각장애와 관련된 이슈는 단체 홍보 또는 보도자료, 당사자의 제보만으로 보도되는 한계로, 41만 청각장애인의 목소리를 담아내지 못하였다. 매년 청각장애인은 5% 이상 장애 진단을 받으며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