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0일(토) 오전 10시, 이룸센터에서 진행
6월 4일(일)까지 참가자 사전 접수 모집

  청각장애 청년과 비장애 청년이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여 청각장애 사회문제 해결의 주체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청각장애인들의 공감과 소통(이하 '청공소')에서 오는 6월 10일(토) 청각장애인 의사소통을 주제로 의사소통 지원 정책의 방향성을 모색하고자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청각장애인들의 공감과 소통 제공

  이번 정책포럼은 '함께하는 사랑밭'의 지원으로 서울 이룸센터 교육실에서 오전 10시부터 포럼이 진행될 예정이며, 선착순으로 접수자에 한해 점심식사가 제공되므로 사전 등록을 하여야 한다.

  정책포럼의 주요 발제는 청각장애 교육 전문 ▲공주대학교 최상배 교수의 청각장애인 의사소통 지원을 위한 정책적 제안 청각장애인 처음으로 의정활동 임기를 마친 ▲우승호 전 대전시의회 의원의 국내 청각장애인 의사소통 정책의 현 주소를 주제로 발제를 맡아 청각장애 의사소통에 대한 정보와 흐름을 알 수 있는 시간이다.

  이어서 2부는 청각장애 학생과 사회 초년생, 그리고 공무원 등 청각장애인 당사자 세 명이 토론자 패널로 참여하였으며, ▲김선진 중앙대학교 학생의 의사소통 편의지원이 필요한 이유로 대학생으로서 청각장애인 의사소통 경험과 ▲조현석 강북구청 주무관의 수어를 사용하는 농인 공무원 이야기 ▲표승화 유튜브 크리에이터의 사회생활에서 느끼는 청각장애인의 불편함 청각장애인으로서 살아가는 인생을 기록한 경험 등 청각장애인 당사자의 의사소통 이야기를 접할 수 있도록 자리가 마련되었다.

  이번 정책 포럼은 기존 행사와 다르게 청각장애인 당사자가 주인공이 되어 청각장애인 의사소통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첫 발걸음이기도 하다.

  행사를 준비한 청공소 대표 조성연은 "청각장애 인구는 매년 증가하고 있음에도 의사소통 지원 정책의 변화는 미미하다"고 말하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청각장애인에게 의사소통 지원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정책 포럼은 함께하는 사랑밭의 지원으로 청공소에서 청각장애인의 편의지원 필요성과 의사소통 권리에 관해 이야기를 논하는 자리가 마련된 행사로서 수어통역과 문자통역이 제공된다.

  정책 포럼에 참여를 희망한다면 온라인 사전신청서 접수https://bit.ly/41HQJzC 또는 카카오톡 채널 @청공소 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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