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용 용기‧포장의 유형별로 점자 및 음성‧수어영상 변환용 코드(QR)를 표시하는 위치를 자세하게 정하는 등 표시방법을 구체화하기 위해 「식품의 점자 표시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3월 8일 개정했다. 이번 개정은 식품 영업자에게 다양한 용기‧포장의 재질‧형태에 따른 세분화된 표시기준을 제시하여 식품 영업자들이 보다 올바르게 점자‧코드를 표시할 수 있도록 돕는 동시에, 시각‧청각 장애인이 식품 정보를 보다 쉽게 확인하고 식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이다. 식품용 용기·포장의 재질과 형태 등이 다양함을 고
보건복지부는 2월 28일부터 경증장애인까지 대상을 확대한 장애인 건강주치의 4단계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장애인 건강주치의 사업은 장애인이 건강주치의로 등록한 의사 1인을 선택하여 일반 건강관리(만성질환 등) 또는 전문적 장애관리 서비스를 받는 제도이다. 즉, 장애인의 전반적 건강상태와 생활습관을 고려한 관리계획 수립, 진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에 대한 주치의·간호사 방문진료·간호를 통해 장애인 건강은 물론 삶의 질 개선에도 기여한다. 올해부터 시행되는 4단계 사업은 의원급에서 제공하는 ▲일반건강관리 대상을 중증장애인에서 경증장애
한국농아인협회(이하 ‘한농협’)는 사실 관계에 대한 정확한 내용 파악 없이 일방적인 주장과 왜곡으로 농인들을 이간질하고, 농사회를 혼란과 분열에 빠뜨리는 한국수어통역사협회의 행보에 우려를 금할 수 없다. 한농협은 지난해부터 한국수어의 위상 재정립과 농인의 언어ㆍ정보접근권 보장, 수어 품질향상을 위해 보건복지부,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 부처들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또 지난 1월부터는 EBS 등 공중파의 수어방송을 순차적으로 모니터링하여 품질 개선을 위한 활동을 시작했다. 이는 오래도록 개선되지 않고 주변인으로 전락해 있는
(사)한국수어통역사협회는 수어통역사를 대표하는 유일한 사단법인으로서 대한민국 농아 인의 완전한 사회통합과 수어통역 및 수어통역사의 사회적 가치 확립을 강력히 지향한다. 우리 대한민국이 이루어 낸 장애인 인권과 복지 발전은 장애인 당사자의 인간다운 삶에 대한 뜨거운 신념과 투쟁에 뿌리 두었음을 역사는 눈물로 기록하였다. 그리고 역사는, 장애인의 희생과 헌신 그리고 사회 대중의 호응이 제대로 열매 맺는 과 정에 장애인단체의 정치적 연대와 장애인단체 사무처(국)의 복지 전문가로서의 경험과 지식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음을 또한 기록하고 있다
(사)한국농아인협회와 보건복지부는 정의와 법을 두려워하라 (사)한국수어통역사협회는 수어통역사를 대표하는 유일한 사단법인으로서 대한민국 농아인의 완전한 사회통합과 수어통역 및 수어통역사의 사회적 가치 확립을 강력히 지향한다. 이 시대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 특히 장애인의 인권과 복지에 헌신한 수많은 국민과 단체들 속에 사단법인 한국농아인협회의 업적과 역사는 그 누구라도 존중할 수 밖에 없다. 한국농아인협회가 겪었던 고난과 희망의 역사를 정확히 기억하고 또 함께 투쟁했던 우리 수어통역사들은 그 모든 순간순간이 영광이요 자랑이다. 그러
서울시는 ‘청각장애인 인공달팽이관(인공와우) 이식수술 및 재활치료 사업’ 지원 대상자를 오는 3월 20일까지 모집한다. 사업 내용은 전년도와 동일하나 지원 대상은 신규 수술 7명, 신규 재활 11명, 기존 재활 24명으로 총 42명을 지원한다. 이는 전년도 대비 11명 감소하였다. 인공와우 이식수술은 보청기로도 소리를 듣지 못하는 고도 난청의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수술로, 달팽이관에 전극을 삽입해 소리신호를 전기신호로 변환하여 말소리를 듣게 한다. 서울시는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통해 20일(수) 오후 6시까지 신청 접수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2024년 장애인 암보험’(어깨동무보험(2종)) 지원 대상자를 모집해 무료 암보험 가입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에 속하는 만 19~34세 저소득 중증 장애인으로 총 지원인원은 315명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우체국암보험에 무상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 1년 경과 후부터 암 진단금을 최대 1,000만 원(소액암 3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보장 기간은 20년이고, 보험료는 우정사업본부가 전액(’23년 기준 1인당 83만 원) 지원한다. 이를
인천광역시는 오는 2월 23일(금)까지 ‘청각장애인 인공달팽이관 수술 및 재활비 지원 사업’ 대상자 25명을 모집한다. 인공달팽이관 수술은 보청기로도 소리를 듣지 못하는 고도 난청의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수술로, 달팽이관에 가느다란 전극선을 삽입해 소리신호를 전기신호로 바꾸어 듣게 하는 수술이다. 지원대상은 인천시에 거주하는 기준 중위소득이 150%(4인 가구 기준 월 소득 859만 5천원) 이내이며, 만 39세 이하인 청각장애인이다. 지난해 이 사업에는 23명이 수술비 등을 지원받았다. 시는 오는 2월 23일까지 군·구를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31일부터 청각장애인 의사소통 지원을 위해 인공달팽이관 수술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 인공달팽이관 수술은 청신경에 전기적 자극을 줌으로써 손상되거나 상실된 청신경의 기능을 대체하여 소리를 전달하여 듣게 해주는 전기적 장치이다. 보청기를 착용하여도 말소리를 변별하기 어려울 경우, 달팽이관에 청신경을 자극할 수 있는 장치를 삽입하여 소리를 청신경에 직접 전달하게 되는데 이를 인공와우라고도 한다. 경기도 인공달팽이관 수술지원 사업은 의료기관에서 인공달팽이관 수술이 가능하다고 확인된 경기도내 60세 이하 청각장애인
'선행 밴드' 이층버스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삼성소리샘복지관 인공와우 수술비 지원 사업을 후원한다. 이층버스는 100명의 청각장애인에게 아름다운 소리를 선물한 뒤 해체하는 것을 목표로 모인 프로젝트 밴드다. 매년 정기 기부 콘서트를 개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9명의 아이들에게 인공와우 수술지를 지원해왔다. 지난해와 같이 중위소득 80%이하 18세 미만 청각장애인이 1순위이며, 중위소득을 초과하나 신속한 지원이 필요한 청각장애인 또는 선별급여 대상자를 중심으로 수술비 최대 700만원까지 지원한다. 후원금으로 지원되는 사업인 만큼 긴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지난 9월부터 수어를 제1언어로 사용하는 농인(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 진료예약 시스템과 수어 통역‧진료 동반 서비스를 도입해 농인 환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의료 전담 수어통역사 2인을 상시배치하여 농인 환자의 병원 접수부터 진료‧수납‧처방까지 전 과정 동행 서비스 및 전문 의료 수어통역서비스를 제공하며 농인 환자의 의료서비스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2023년 9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지난 4개월간 120명의 농인 환자가 수어통역 및 진료 서비스를 받아 높은
올해 1월부터 장애인연금 기초급여액은 1만 1630원, 부가급여액은 1만 원 인상해 지난해 대비 총 2만 1630원 오른다.보건복지부는 장애인연금 수급자에게 기초급여 33만 4810원과 부가급여 9만 원을 합산해 월 최대 42만 4810원을 지급하고, 장애인연금 선정기준액도 8만 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한편 장애인연금은 장애로 인해 생활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의 생활 안정 지원, 복지 증진 및 사회통합 촉진 등을 위한 것으로 18세 이상 등록 중증장애인 중 소득 하위 70% 이하에게 지급하고 있다. 장애인연금은 지난 2010년 7월부터
소리없는 세상을 살고 있는 청각장애인들에게 가족과 사회와 대화하며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제주시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청각장애인 중 병의원 전문의로부터 수술이 적합하다는 소견을 받은 사람에게 인공달팽이관 수술비 등을 지원한다. 지원내용은 수술에 소요되는 비용 7백만원과 시술 후 최소 2년간 언어ㆍ청능 재활훈련비 및 매핑(mapping)치료비로 3백만원까지 지원한다. 인공달팽이관 수술은 보청기로도 소리를 듣지 못하는 고도 난청 청각장애인에게 제기능을 못하는 달팽이관 대신 가느다란 전극선을 삽입해 청신경을 직
삼성창원병원은 인공와우 이식환자와 가족들의 사용 경험을 공유하는 ‘제2회 인공와우 가족 모임 및 설명회’가 지난 16일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는 인공와우 이식술을 받은 환자와 가족, 인공와우 수술이 필요한 난청 환자를 대상으로 그동안 인공와우를 사용하면서 궁금했거나 힘들었던 점, 유용한 정보 등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다. 또한 인공와우 이식술과 최근 동향, 정기적인 매핑(인공와우 소리 점검과 조절)의 중요성, 효과적인 청각 재활 방법 등 새롭고 유익한 정보를 소개하는 시간과 함께 인공와우 기기 무료점검과 상담도 이뤄졌다.
청각 전문 글로벌 기업 소노바그룹의 인공와우 어드밴스드 바이오닉스(Advanced Bionics) AB코리아의 나이다 인공와우(Naida CI) 시리즈 국내 사용자가 777명을 돌파했다. 나이다 CI 시리즈는 Q30과 Q70, Q90으로 구성되며, 인공와우는 어떠한 환경에서도 쉽게 더 잘 들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독특하고 획기적인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인공와우 제품 뿐만 아니라 2009년부터 Phonak 보청기와 협업을 통해 보청기와 인공와우 기술을 담은 AB사의 혁신적인 인공와우 어음처리기이다. 소음 속, 전화 통화, 물 속에서도
청각장애인들의 공감과 소통(이하 '청공소')이 저소득 편측성 난청인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한 청각보조기기 지원사업 모금 캠페인을 카카오같이가치 기부플랫폼을 통해 진행하고 있다. 사랑의열매 연합모금사업은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위해, 지역 내 다양한 공익 파트너기관과 함께하는 캠페인으로 지난 8월, 청공소는 사랑의열매 연합모금협약을 체결하여 모여진 모금액의 최대 30%까지 추가 매칭기부금을 지원받는다. 편측성 난청은 한쪽 귀는 정상에 가깝지만 반대쪽 귀의 청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난청으로 한 번 손상된 청력은 회복되지 않음에도 불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질병관리청 2024년 예산안등을 분석한 결과 ‘희귀질환자 지원 사업’ 예산이 31% 이상 삭감된 것을 확인했다.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은,저소득층 희귀질환자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목적으로 의료비 및 간병비, 장애인보장구 구입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의 지원을 받는 희귀질환자의 경우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희귀질환 산정특례’ 대상자는 본인부담금의 90%를 건강보험 재정으로 지원받고, 희귀질환자 의료비지원사업’을 통해 나머지 본인부담금 10%를 추가로 감면받을 수 있어 의료비 부
만성중이염으로 듣기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난청인과 청각장애인을 위해 오는 10월 7일(토) 오전 10시 충남대학교 의과대학(보운캠퍼스 진료실기교육센터 101호)에서 충남대병원 최진웅 교수의 "만성중이염 환자에서의 인공와우 수술" 주제로 강연이 진행된다. 만성중이염은 중이에 염증이 있는 상태로 3개월 이상 지속되는 증상으로 이관기능의 이상으로 인해 중이내 공기압을 유지하지 못하거나, 중이 안에 감염이 일어나서 고막의 천공이 발생하고 염증이 지속될 경우 발생하게 된다. 염증이 심화될 경우 중이에 위치한 뼈를 녹이고, 뇌로 퍼지기도 한다.
전 세계 농인의 삶에 관한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제19회 세계농아인대회가 7월 11일 제주도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하여 앞으로 5일간 ‘위기의 시대와 인류 모두의 권리 보장’을 주제로 다양한 발표와 토론, 부대행사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세계농아인대회(이하 ‘세계대회’)는 한국농아인협회와 세계농아인연맹(WFD: World Federation Deaf)이 주최하고, 세계농아인대회조직위원회와 제주특별자치도농아인협회가 주관하며, 보건복지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한다. 세계대회 개막식에는 WFD 조셉 머레이 회장, 한국농아인협회 채